보일러 고장 45번 에러 자체 해결 방법 A/S 신청

날씨가 추운데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as를 받기 위해 전화 통화 후 해결 했던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 고객지원에서 서비스 접수란에서 바로 접수 하 실 수 있습니다. 전화가 편하시다면 1544-3651으로 전화해서 접수 하실 수 있습니다.

 

 

보일러 고장 45번 에러

저희집 보일러는 린나이 가스보일러입니다. 30분 전에 아이들이 따뜻한 물로 목욕을 했는데 남편이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는 말에 기다리면 나온다며 넘겼는데요. 목욕이 끝날 때까지 찬물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보일러를 확인 했더니 정말 이상한 거예요. 22도에 맞춰 놨던 온도가 45도로 바뀌어 있는 거예요. 다이얼을 아무리 돌려서 내리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숫자 45였습니다.

 

알고 보니 45는 에러코드였어요. A/S 전화번호를 찾아 통화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전체 방에 밸브가 다 열려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온방이 따뜻했던점을 미뤄 봤을 때도 다 열려 있었지만 싱크대 아래 벨브를 확인 해 보니 다 같은 방향으로 열려 있었어요.

 

날씨도 한파가 아니었기에 한파로 인해 얼었다는 것은 더욱 이상한 상황이었어요. 바로 방문 수리 예약 해주시고 기사님께서 연락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일러 A/S 기사 방문 전 세탁기 확인

이사한 지 일주일도 안된 시점이었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새로 구매해 아래위로 직렬 설치 한지 일주일도 안된 상황이었어요.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모델명을 불러달라고 하시는데 건조기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기사님이 방문했는데 보일러 본체를 열어봐야 하는 상황인 경우 세탁기나 건조기로 인해 수리를 못하게 될 경우에도 출장비를 별도로 받는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방문 전에 건조기부터 내려야 했습니다. 

 

건조기 내리는데 얼마, 올리는데 얼마 이렇게 두 번의 지출이 들어가더라고요. 예약도 건조기 먼저 내리고 보일러 기사님 예약 잡고 건조기 올리는 예약 이렇게 총 세 번에 걸쳐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공휴일 포함 3일 연휴여서 추운 날씨에 찬물로 아이들을 씻길 수 없으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일단 건조기를 최대한 빨리 내릴 수 있는 날로 예약을 했습니다. 

 

보일러 A/S 기사님과 통화 후 자체 해결

오전에 보일러 수리 예약과 건조기 방문 예약 후 기사님께 전화가 와서 보일러 기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연식이 오래돼서 수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수리비를 알려주시면서 다자녀지원을 받아 교체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것도 안내받았습니다. 

 

집주인과 통화를 해야 했기에 당장 결정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어요. 세탁기, 건조기 문제만 아니면 아무 때나 오시라고 할 텐데 건조기들이고 정말 행복했는데 일주일 만에 후회라는 것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절대 후회 하지 않고 있지만요.

 

건조기로 보일러 뚜껑을 열 수 없는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방문해도 할 게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찰나에 기사님께서 보일러 전원 코드를 뺐다가 다시 끼면 일시적으로 작동을 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되는 거예요. 3일을 어떻게 버티나 했는데 일단은 보일러고장 45번 에러를 집에서 자체 해결 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한번 더 점검표시와 함께 45번 에러 내용이 떴는데요. 코드를 뺏다 껴서 사용했어요. 그때는 한 번에 안되고 여러번 시도하고 빼고 텀을 두고 시도하고 했답니다. 결국에는 잘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더 그럴 경우에 집주인과 통화 후 교체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급한 불은 껐기 때문에 한시름 놨습니다.

 

보일러 고장 45번 에러가 떴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위 방법대로 해보시면 간단하게 자체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급한 상황에 검색해서 제 글을 보셨다면 한 번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