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무서운 치매, 내가 치매가 아닌지 의심되는 경우, 내 가족이 치매가 아닌지 의심되는 경우가 있으시죠? 치매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매의 초기증상 /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것들 중 흔한 증상
치매 기억력이 떨어지는 특징 중 하나가 새로운 것에 대한 기억이 안 되는 것입니다.
치매의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인지기능, 기억력저하, 전두엽기능, 계획을 세우고 복잡한 일을 해내고 비유를 하고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능, 길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언어기능으로 말을 하고 이해하고 글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것들 이런 것들을 통합한 것이 인지기능이라고 합니다.
깜박깜박하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건망증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우습게 넘기게 됩니다. 누구나 있는 건망증으로 검사를 받고 병원에 가냐고 하시게 되는데 깜박하는 것으로 인해 약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건망증 정도라고 보면 되지만 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슬적보고 기억 못 하는 것과 외워야 하는 것을 알고 열심히 외우고 생각을 많이 했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염려해 두어야 합니다.
뭐먹었는지 모르겠으면 건망증이고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모를 정도면 치매라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초기에도 사실은 먹었는지는 알지만 뭐 먹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편적인 걸로 알 수는 없습니다.
최근 새로운 것을 외우는 것이 안 되다보니 기억력이 더 안 좋아집니다. 오히려 예전기억을 더 많이 기억하고 계시다면 오히려 치매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합니다. 치매 어르신들은 새로 외워지는 것이 없다 보니 과거 얘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과거 얘기를 많이 하시면 치매가 아닌지, 우울증 때문은 아닌지 관찰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구들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밥솥이 고장났어, 리모컨이 고장 났어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막상 보면 고장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가 자꾸 반복이 되는 경우도 치매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물건에 대한 새로운 기능일 경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늘 사용하시고 계시던 것들이 고장 나게 느껴진다면 걱정을 해 봐야 합니다.
단어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사용하는 단어들이 줄어들고 간단한 단어, 혹은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사용하신다면 걱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섬망이라고 갑자기 인지기능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치매가 아니더라도 빨리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격이 변한다던지, 헛것이보이고, 망상, 훔쳐갔다, 누가 지켜본다 등의 말씀을 하시는 것들도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적인 행동을 안하셨던 분들이 갑자기 흥분을 하시거나 갑자기 자자고 이야기하시고, 지나가는 사람을 만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다 보니 동물적으로 먹고 싶고 성욕이 생기면 성행위를 해야 하고 하는 본능적인 모습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의 증상은 깜박거리는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염려스러운 증상이 생기는 것 같은 경우에는 치매에 대해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심해져서 걱정이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건망증이 치매의 전조증상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다르지만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두 치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치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억력의 문제가 있다면 전문의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치매와 혈관성 치매
혈관성치매는 뇌졸증과 같은 뇌혈관 질환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뇌졸중의 20%에서 발생하며 동양인에 혈관성 치매가 많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혈관 질환 외에 다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생기는 치매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을 텐데 혈관성 치매는 급격하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 증상은 뇌세포 손상으로 발생하기 떄문에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판단력에 이상, 시간과 공간능력, 계산능력 저하, 기억력, 언어력 문제,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기억력장애 말고도 매우 다양합니다. 판단력에 이상이 있어거나 고집이 세지기도 합니다.
성격이 난폭해 지기도 하고 했던 마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지저분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잘 가던 곳을 찾아가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표현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초등학교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이야기를 잘하지만 이해력이 떨어져서 다른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환각이라던지 망상이라던지 우울증이라던지 수면장애 같은 정신 행동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 증상은 매우 다양한 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떄문에 잘 관찰해 보고 자기 점검을 해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보다 무서운 치매 초기증상 바로 알고 조기에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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